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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는 완전히 생리가 끝나는 폐경기 이전, 길게는 8년 전부터 짧게는 4-5년 전의 기간을 말해요. 보통 여성의 40대 초반에서 50대 후반 사이를 갱년기라고 합니다. 이 기간 중에 우리나라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크게 3가지인데요.
첫 번째 관절이 아프고, 두 번째 얼굴이 화끈거리며 열감이 올라오고, 세 번째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게 됩니다. 이런 갱년기 증상의 기간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안면홍조의 경우에는 10년에서 15년 정도 지속되기도 합니다.
밤에 잠을 잘 못 자는 증상은 나이가 들며 점점 심해져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대부분의 증상은 4-5년이 지나면 없어지지만 여전히 불편한 점들이 많은 갱년기 증상들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요?
성욕 상실 해결하기
성욕 상실은 갱년기의 또 다른 증상이며 호르몬 불균형, 우울증 및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성욕 상실을 관리하기 위해 호르몬 대체 요법과 생활 습관 변화에 대해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은행잎과 마카 뿌리와 같은 약초 요법도 성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정 기복 해결하기
여성은 갱년기를 겪으며 단순한 호르몬의 변화 외에도 여러 가지 감정적인 변화를 겪습니다. 이럴 때에는 여성호르몬제를 사용하면 일부 좋아지기는 하나, 더 도움을 받고 싶은 경우 렉사프로라는 우울증 약을 복용하는 것을 추천하기도 해요.
아주 소량을 복용할 경우 한결 나아진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상담해 보세요.
요실금 해결하기
자연분만을 하는 여성의 경우 출산 과정에서 골반에 손상이 생기며 방광을 지지하는 힘이 약해집니다. 이럴 때에는 케겔 운동을 하면 질에 탄력성이 생겨 요실금으로 인한 불편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해결하기
칼슘, 비타민D, 망간, 구리 등의 여러 가지 미네랄이 합쳐져서 뼈를 튼튼하게 해요. 그래서 뼈가 약하다면 칼슘, 비타민D, 종합 비타민을 꾸준히 섭취하면 좋습니다.
홍조 해결하기
갱년기 증상 중에서 안면홍조는 여성호르몬제가 아니면 해결이 힘들 수 있어요. 여성호르몬제의 단점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유방암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인데요. 대신에 대장암의 발병률은 낮아집니다.
두 번째는 혈액응고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인데요. 이는 완경 직후에 호르몬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해당이 안 되고 완경 10년 이후, 60대부터 사용하는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호르몬제가 부담스럽다면 유방이나 자궁내막을 자극하지 않는 식물성 여성호르몬 섭취를 권장합니다. 예를 들면 회화나무 추출물이나 석류가 있어요.
불면증 해결하기
수면장애와 불면증은 두 가지로 해결할 수 있어요. 첫 번째는 잠자기 15시간 전에 충분한 햇볕을 쐬는 것이고 두 번째는 운동을 하는 겁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활동을 하기 힘든 경우라면 영양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안정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인 가바, 멜라토닌이 들어있는 타트체리, 밤에 먹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테아닌, 수면장애에 도움을 주는 락티움 그리고 라벤더와 카모마일과 같은 약초 요법도 수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